주일예배

2026년 0614 태장성결교회 주일 예배, "하나님과의 평화" 로마서 5:1-8

강호길
2026-06-13
조회수 1019


설교본문: 로마서 5:1-8 

설교제목: "하나님과의 평화"


로마서 5장

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2 우리는 또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지금 서 있는 이 은혜의 자리에 [믿음으로] 나아오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될 소망을 품고 자랑을 합니다.

3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환난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알기로, 환난은 인내력을 낳고,

4 인내력은 단련된 인격을 낳고, 단련된 인격은 희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5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하여 그의 사랑을 우리 마음 속에 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6 우리가 아직 약할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제 때에, 경건하지 않은 사람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7 의인을 위해서라도 죽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더욱이 선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감히 죽을 사람은 드뭅니다.

8 그러나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습니다.



(설교요약)

  오늘 말씀은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로 시작해서 '하나님께서 자기의 사랑을 실증하셨다'로 끝납니다. 그 사이에 평화, 은혜, 하나님의 영광, 환난, 인내, 단련된 인격, 희망, 성령, 하나님의 사랑, 경건, 의인, 선인, 죄인 등의 단어가 나옵니다. 믿음의 기초가 되는 단어가 다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해서 의로워졌다는 말씀입니다. 의로움의 주체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말은 의로움의 주체이신 하나님과 결속되었다는 뜻입니다. 그 하나님과의 결속을 가리켜 '하나님과의 평화'(1)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려면 하나님이 허락하셔야만 합니다. 결국 1절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는 말과 '주 예수 그리스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린다'는 말은 같은 의미입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의 평화'라는 말을 '하나님이 주시는 궁극적 생명의 풍요로움'이라고 바꾸어도 좋습니다. 

  때로 세상에서 풍요로움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만한 형편이 안되어도 하나님과 평화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은 알아야 합니다. 3-4절에서 환난이 희망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사람에게는 가난과 외로움 질병 등으로 인한 환난 가운데서도 결국에는 희망에 이르게 한다는 바울의 말씀이 이해되십니까? 여기서 희망은 새로운 삶을 향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희망이 참된 것이어야 합니다. 5절에서 그 희망을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 속에 부어 주셨다'는 표현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기에 비록 이 세상에서 환난을 겪더라도 희망의 삶을 놓치지 않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경험이 관건입니다. 

  바울은 이 대목에서 성령을 말합니다(5). 자기가 노력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서 받습니다. 바울이 이렇게 말하는데는 두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첫째,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내면의 심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밖에서 주어지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이 주어짐으로 경험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아주 특별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8절에서 '죄와 죽음'의 문제를 동시에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서 죄인이었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실증되었다고 말합니다. 1절의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말을 8절에서 '우리의 삶은 죄가 아니라 의가 지배하게 되었다'는 말로 받습니다. 죄는 두려움이고 의는 기쁨입니다. 버림받을까 하는 걱정이 죄이고 두려움입니다. 그런 걱정에서 벗어났으니 의인이 된 것이고 기쁨으로 사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소멸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이고, 여기서 참된 자유가 주어집니다.

담임목사 : 김동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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